언젠가 경북 사람들의 유별난 소갈비 사랑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가시면 상대적으로 천대(?) 받는 등심을 드셔보시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경북 지역으로 여행 혹은 출장을 가게 되면 저부터도 갈빗살을 찾게 됩니다. 일단 눈에 많이 띄거든요.경북 지역의 여러 갈비 명소를 가봤지만 그 유명한 예천 김서방숯불가든은 소문만 듣다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맛이요?역시나! 명불허전입니다.안동 갈비골목의 동부갈비, 대마갈비, 뉴서울갈비나 영주경찰서 건너편의 영신숯불갈비 등에서 맛난 갈빗살을 수도 없이 섭렵한 우리 딸내미가 단연 엄지를 치켜들더군요."아빠 이 집이 최고야!"육식 종결자로 소문난 류현진 선수도 다녀갔네요.30장은 돼 보이는 사진들의 공통점은, 마치 인증샷처럼 사장님이 꼭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