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님 덕에 나팔 분다고, 블로그 체험단 활동을 하는 친구 덕에 성수동 맛집 한 군데를 다녀왔습니다.전자방. 먹방 투어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맛집이라던데 저는 이름조차 처음 들었습니다.동네 방(坊) 자가 붙었지만 한성의 52개 방(안국방, 회현방, 숭신방 등) 중에 전자방은 없었습니다.검색해보니 중국 상하이에 있는 동네 이름이네요. 초고층빌딩숲으로 유명한 상하이에서 조금 퇴락한 듯 고풍스런 건물로 가로를 이룬 옛 동네의 이름이 바로 전자방이랍니다. 아마도 이 집 주인은 성수동의 가로 풍경이 전자방을 닮았다고 착안한 듯합니다.그러고 보니 중국식 벽돌 건물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음식은 보통의 중국집 메뉴와 같습니다. 짜장면이 없다는 것 빼고는 ㅎㅎ아참, 군만두도 없네요. ^^탕수육인 듯 탕수육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