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답사기
삼일만세 100주년을 맞은 2019년.기념으로 삼일만세 답사를 다녀왔습니다.마침 전날이 2‧8독립선언일이었네요.제가 인솔한 건 아니고 지인이 진행하는 행사에 슬쩍 따라갔습니다.바로 이 분「강남의 탄생」의 저자 한종수 작가가 오늘의 인솔자입니다.안국역 3번 출구 '천국'의 문앞에서 일정 시작합니다.첫 번째 코스는 김수근의 공간 사옥과그 옆 집, 현대 계동사옥입니다. 사실 둘 다 삼일만세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 장소이지만 그래도 이 지역을 답사하노라면 공간사옥은 흔히 들르는 곳입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주인공들이 근무하던 장소로 나왔다네요.현대 사옥이 있는 곳은 예전 휘문고가 있던 자리입니다. 해방 이튿날인 1945년 8월 16일, 이 곳에서 그 유명한 여운형의 대중 연설이 있었죠. 여운형의 집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