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수, 노래를 부르다 못해 '여수 밤바다'까지 링크를 걸어놓고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 여행!!! 여수 오동도 향일암을 "마침내" 다녀왔습니다. '진인사대천명', '시작이 반' 뭐 이런 말들이 머리 속을 어지럽게 날아다니지만, 제가 맨 먼저 할 일은 첫 여행을 빛내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큰절입니다. 넙쭉!물이 곱네, 꽃이 예쁘네, 경치가 예술이네 해도 여행지의 회상은 단연 '먹는 것'입니다.여수 도착하자마자 삼학집 '서대회무침과 갈치구이' 먹어주시고, 저녁엔 솔잎횟집 쥔장이 직접 잡은 '자연산 세꼬시' 드셔주시고, 다음날 점심은 두꺼비집의 밥도둑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으로 마무리해주십니다. 아침에 먹은 종점모텔횟집의 '해물된장찌개'는 평범했던지라 사진 생략합니다.이 중 단연 인기 폭발은 두꺼비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