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을 마침내 이루고야 말았습니다.백제의 고도 부여. 나라 잃은 설움을 3천 장의 꽃잎으로 날렸다는(물론 뻥이지만) 바로 그 곳에서 풍선이 되어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뜬다뜬다뜬다!떴다아~~~내친 김에 80일간의 세계일주나 다녀올까요?왼쪽 끝단의 보일랑말랑한 지점이 낙화암입니다. 그 아래 강은 당연히 금강, 혹은 백마강.부여 상공을 날다보면…백제역사재현단지도 보이고정림사지도 보이고궁남지도 보입니다. 연꽃이 없으니 꼭 추수 끝낸 논 같습니다.지붕이 알록달록한 부여 시가지. 다음지도 스카이뷰를 보는 것 같죠?한번 비교해보실까요?많이 비슷하죠? 계절 차이와 내려다보는 각도 차이는 있지만 이 정도면 누가 봐도 같은 장소 아닐까요? ^^가장 높이 올라 부여를 한번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