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연재글

영월-마지막.

kocopy 2025. 2. 2. 07:16

영월하면? 단종, 천문대, 탄광촌, 감삿갓, 고씨굴, 라디오스타…
그런데 정작 영월군에서는 자신에게 이런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
예전에 번성했던 탄광촌들이 으레 그렇듯 영월 역시 폐광 이후 지역이 먹고 살아갈 문제가 당장의 현안이 되었고 이에 영월은 박물관을 통한 관광활성화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관내에 단종역사관, 동강사진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곤충박물관 등 21곳의 공·사립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립 추진중이거나 개관 예정인 박물관만도 5곳이 넘습니다. 영월이 박물관을 몇 개까지 짓는지 갈 때마다 지켜봅시다.
영월군청을 중심으로 서쪽(한반도지형, 선돌, 청령포), 남쪽(고씨굴, 김삿갓유적), 북쪽(탄광문화촌, 별마로천문대) 어디를 가도 좋지만 동쪽으로 약간만 가서 청록다방(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지), 요리골목, 벽화거리를 둘러보고 미탄집에 들러 전국에서 젤 맛있는 메밀전병을 사먹는 것도 영월을 즐기는 꽤 괜찮은 코스입니다.
영월 얘기를 두 차례 정도 더 끌고 싶은데 사진이 없어서 읽는 재미가 떨어지네요.

(2~6번 사진은 블로그에 옮기면서 추가)


다음 주엔 대관령양떼목장엘 가겠습니다.
채널 고정.

 

2013. 11. 17.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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