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밀리고 식당에서 줄서고 사람 많아 사진 찍기도 힘들고…'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지?'관광지에서 한번쯤 들었던 생각!지금 함평으로 오세요!한적한 여행지에서 나비처럼 너울너울 여유로운 날갯짓을 즐길 수 있습니다.함평은 나비 외에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지라 봄의 절정 5월 주말에도 사람에 치일 염려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관광지의 때가 타지 않은 곳!그런데 이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유명 관광지의 약삭빠른 상혼이 없는 대신 서비스도 없는 곳입니다.악착같은 호객행위가 없는 건 좋은 점이지만 여행에서 느끼고픈 활기마저 없으니 그건 아쉽습니다.찾아가겠다고 전화한 손님이 주소를 못 알아듣는다고 목소리를 다단으로 높여가는 걸 옆에서 보면서, '영업이 그리 아쉽지는 않나보군! 이걸 순수하다고 봐야 하는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