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는 유명한 탄산약수터 두 곳이 있습니다.한 군데 더 있다던데… 일단 제가 아는 곳은 오전약수, 다덕약수 두 곳입니다.오전약수는 조선시대부터 전국구 명성을 얻은 곳이고 다덕약수는 거기까지는 못 미치는 지역구(?)이지만 그래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약수터입니다.초정약수의 탄산수로 만들었다는 사이다가 있을 정도로 탄산약수는 알싸한 맛이 특징입니다. 알싸하다 못해 쇳물 맛이 나는 곳도 있는데 울릉도 도동약수의 맛이 딱 그렇습니다.그러고 보니 몇해 전 폭우에 없어졌다던 오색약수는 돌아오셨나 모르겠네요.아무튼,봉화 다덕약수도 은근히 쇳물 맛이 나는 탄산약수입니다.多德. 좋은 약수로 병을 고치고 덕을 많이 베풀었다는 곳입니다.우리나라의 유명한 탄산약수터 주변엔 어김없이 닭백숙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탄산약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