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먹고, 동백꽃 보고, 이성당 빵 먹고, 해송숲 걷고, 하늘길 걷고, 모시 구경하고, 앉은뱅이술 마시고, 모시떡 먹고, 갈대(가 있던) 밭을 거닐고는… 푹 잠자며 올라왔습니다.봄꽃놀이 하루 코스, 진하게 다녀왔네요.자! 순서대로 되새겨 볼까요? ^^주꾸미를 척~ 잡아서어쭈~ 개겨?에구~음하하~~꼴깍~주꾸미에 막걸리에 볶음밥까지 기분 좋게 먹고,마량리 동백숲으로 갑니다.주꾸미가 꽃보다 아름다울 순 없잖아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거지…제가 학교 다닐 무렵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만을 종종 소개하던 교양지(?)가 있었답니다.앞줄은 화사~뒷줄은 엄숙!꽃보다 아름다운 건 또 있었습니다.주꾸미에 볶음밥까지 배불리 먹은 지 2시간 만에 양손에 빵 하나씩!꽃보다 아름다운 단팥빵과 야채빵은 도대체 어디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