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동네의 맛집 이야기, 지난 주 대구의 맛집을 올렸는데 이런 반응이 많더군요. "대구는 역시 막창!"그래서 오늘은 대구막창집 두 군데를 소개할까 합니다.막창! 이게 과연 뭘까? 말 그대로 마지막 창자, 즉 똥꼬에 가장 가까운 창자를 말합니다. 음식전문가들은 돼지에게나 막창이 있지 소의 그 부위는 사실상 막창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전에 적힌 막창의 정의가 '소나 양처럼 되새김질하는 동물의 네 번째 위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어느 말인 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막창의 원조로 인정받는 대구에 가면 참~ 막창집도 많습니다. 심지어 시에서 후원하는 막창골목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업무차 대구께나 다니던 저는 대구막창 많이 먹었지요. 그 많은 막창집 중 친구들께 과감히 소개할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