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법고와 목어. 본래 오늘은 강릉 네 번째 이야기를 예고했었는데 내일로 미루고, 그제 다녀온 부석사 저녁 예불 장면을 올립니다. 저녁 해질 무렵이면 범종루에서 스님 두 분이 법고와 목어를 치는데 정확한 의미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군대나 기숙사의 일석점호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아는 사람?종교를 떠나 차분해지고 겸허해지는 시간입니다. 다만 마구니(?) 무리들이 터뜨리는 플래시가 영 거슬립니다. 2013. 10. 7. 오전 8:26 밴드 연재글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