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과 장성을 돌며 각종 산림욕 들어갑니다.오늘부터 한 3주간?그 첫 번째, 담양 대나무산림욕입니다.담양 대나무숲으로 간다면 하면 모두가 죽녹원으로 가는 줄 압니다. 그런데 제가 추천하는 곳은 대나무골테마공원입니다. 규모는 죽녹원의 60% 수준(3만 평)이지만 대나무 굵기가 다릅니다. 가장 좋은 건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굳이 '1박 2일'의 발자취를 따라 가고 싶은 게 아니라면 고즈넉한 대나무골테마공원을 추천합니다.일단 죽녹원 vs 대나무골테마공원, 단순 비교 들어갑니다.죽녹원은 지난 2003년 담양군청에서 5만 평 규모로 조성한 군 관리 공원입니다. 반면 대나무골테마공원은 1970년대부터 사진작가 신복진 씨가 3만 평 규모로 조성한 사유지입니다. 그러니까 규모는 죽녹원이 더 크지만 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