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에 매화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 여행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야 마땅할 이 시기에 할 일이 없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시의적절(?)한 책으로 골라서…2020년, 올해의 첫 여행은 책입니다. 함께 가실까요? ^^어떤 식으로든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내 격리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략)… 어쨌든 치료법이 발견되거나 이 병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더 이상의 전염을 막기 위해 관련된 사람들을 격리하자는 것이었다. 이 병의 전염성이 일단 확인되자, 환자들은 수학에서 복비례라고 부르는 비율에 따라 증가했다.(pp.58~59.)무섭게 퍼져나가는 전염병의 공포가 예전에 읽은 소설 하나를 소환해냈다.이 책을 읽은 때가 2015년 새봄이 시작되던 요 무렵쯤이었다. 베스트셀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