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마감을 해봤습니다.그 고마운 분들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을사늑약의 현장, 중명전입니다. 이번 참가자들의 특징이라면 '딸과 함께'였습니다.중2, 고2, 대1, 다양한 연령의 딸들과 동반해주셨습니다.제가 '딸 데리고 오라'고 한 적이 없는데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건 교육적인 이유가 아니었을까 짐작합니다.대한제국기(속칭 구한말)를 전후한 시기 가장 뜨거웠던 역사의 현장을 자녀와 함께 하고픈 장한 부모들이십니다.아, 물론 딸보다 사랑스런 아내만 동반한 분도 계셨습니다. ^^덕수궁에서 시작되는 '정동길'은 '근대문화1번지'라 이름 붙은 역사 탐방로입니다.이런 연표와 지도를 더듬어 가며 천천히 걷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우리도 그렇게 걸었습니다.하지만 여행 후기는 좀 색다르게 써볼까해요.일단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