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벽부터 영주 봉화를 다녀오느라 연재 좀 쉬었습니다. 경포 주변 즐기기로 강릉 이야기 이어갑니다.경포 일대를 즐기는 방법 중 제가 강추하는 코스는 바로 '경포송림길'입니다. 경포대를 등지고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면 1시간 동안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할 수 있습니다. 말이 산길이지 거의 평지길에 가까워서 등산화 없이도 충분히 걸을 만합니다.강릉은 소나무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네 모토도 '솔향강릉'입니다.또 다른 방법은 경포호를 자전거 혹은 도보로 일주하는 겁니다. 10개의 정자가 늘어선 호숫길을 걷거나 경포대 아래에서 자전거를 빌립니다. 2인승, 3인승, 6인승까지 있는데 연휴엔 자전거가 동이 납니다. 스마트폰 시대에도 자전거 데이트는 여전히 먹어주는 아이템인가 봅니다.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