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에 바빠서 이번 주 연재는 패스할까도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감투까지 썼으니 말입니다. 완장의 책무를 다해야지요. 대신 댓글 일일이 못 달아도 널리 이해해주셩!"경상도에 뭔 맛집???"이런 편견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편견도 아닙니다. 몇몇 똥고집들 빼놓고는 자기들도 인정합니다. 전라도 음식이 더 맛있다고…하지만 경상도에도 전국에 자랑할 만한(?) 맛집들이 꽤 있습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그 수가 적다는 얘기입니다.과고, 외고에서 서울대 가면 작은(?) 축하를 받지만 일반고에서 서울대 가면 플랭카드 붙고 난리나지요. 경상도에서 맛집 찾아낼 때면 이런 환희를 느낍니다. ^^앞으로 약 8주간 이런 환희를 함께 하시겠습니다.맛없는 동네의 맛집! 그야말로 맛집의 역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