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엔 맛집 소개를 별도로 계획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노시훈의 블로그는 당연히 맛집 블로그라는 선입견으로 압력을 가하는 통에 민원(?) 해결 차원에서 신설했습니다. 그러니까 블로그의 main은 아닙니다.맛집 코너의 글도 편집 방향은 메인 블로그와 같습니다. 그 음식 혹은 음식점에 얽힌 이야기-유래나 에피소드-를 소개하거나 제가 느낀 점 혹은 제 경험에서 꺼낼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 집 음식의 종류와 먹는 순서를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이미지 위주로 보여주는 블로그는 이미 너무 많아서 제가 뒤늦게 끼어들 여지도 없습니다. 아주 현실적으로, 그런 방향으로는 차별화가 힘들다는 것을 인정합니다.먹다가 문득 느낌이 꽂힐 때만 올리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