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의 책섶]우리가 알던 조선은 얼마나 진짜일까
"조선시대 살다 왔느냐. " 칭찬은 아니다. 고루하고 보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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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마치면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써나갔다. 기간이 무려 옛날 군인들 복무 기간과 같은 2년 6개월이니 입대일에 쓰기 시작해서 제대일에 탈고한 셈이다.
이런 경우도 필사즉생인지는 모르겠으나 눈 버려가며 어깨 아파가며, 한마다로 감수減壽를 감수甘受해가며 책을 완성한 건 사실이다.
탈고 이후 책이 나오기까지 편집 기간으로 또 긴 시간이 더해졌다.
생각도 못 해본 변수를 만나 허송한 세월이 11개월, 이후 부랴부랴 수습・진행한 시간이 4개월여, 도합 1년 3개월.
아무튼 2022년 중후반에 시작한 책이 2026년 중반에 나왔으니 무려 어느 나라 대통령 임기와 맞먹는 기간이다.
꼭 좀 읽어봐 주시라! 책도 두꺼워서 사는 것은 부담일 테고 가까운 (공립 혹은 대학) 도서관에 도서 구입 신청을 해주는 것을 더 바란다. 빌려보고 돌려봐도 용서한다.
확실한 건 나 죽은 뒤에 삼가 명복을 빌어봐야 그땐 이미 만시지탄이다.
안녕하세요? 제가 책을 한 권 냈습니다. 윗글은 지나치리만큼 비장한 탈고의 변입니다. 하지만 모두 어김없는(?) 사실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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